[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서장 육종명)는 선제적 예방 치안 활동으로, 신발에 부착 가능한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제작·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뉴노멀 시대 ‘안전한 대전’을 위한 대전경찰청(청장 이규문)의 3더 추진 전략에 맞춰 실시된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는 충격을 감지하는 LED발광체로 걸을 때마다 빛을 발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교통약자 등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려는 취지로 제작했다.
특히, 치매 환자는 같은 신발만 신는 특성이 있어 실종신고 이력자(68명)를 우선 부착 대상자로 선정하고 27일 오후 3시께 구암동 소재 대상자 주거지에 방문해 보호자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약자 식별 발광체'를 부착했다.
육종명 서장은 "보호를 요하는 치매 환자 등 교통약자에게 식별체를 부착하고 보호자를 상대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지속추진할 것"이라며 “식별체를 부착하고 있는 단독 보행자 발견 시 경찰에 신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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