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10명이 자가격리 대상에 포함됐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전날 7명이었으나 밤새 3명이 늘었다.
이들은 대구교육연수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대구에서는 49개 시험장에서 2만 4402명이 시험을 치른다.
대구시교육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 1곳과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곳을 설치했다.
수능일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시험장마다 별도 시험실 4곳도 마련했다. 아직 대구에 확진자 수험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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