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우수기관에 선정

대전 중구,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우수기관에 선정

지난해 국방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 행정적 지원 공로 인정

기사승인 2020-12-07 23:12:59

대전 중구가 국방부로부터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행정기관을 선정됐다. 박용갑 구청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찾기 지원 사업’은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는 숭고한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이다.

중구는 6.25 당시 본적 또는 주소지가 중구인 전사자가 유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제적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에 적극 협조했다. 그 결과, 36명의 유가족 DNA를 채취, 20명의 전사자를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구청에 고마움을 표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하지 않고, 우편으로 감사장과 감사패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용갑 청장은“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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