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산업단지에 입주돼 있는 대규모 사업장 등의 집단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 대응체계인 ‘코로나19 핫라인(Hot Line)’을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7일 대덕구에 따르면 핫라인의 주된 역할은 노출사업장 관리,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 코로나 대응 문의 및 신고 접수 등이다.
핫라인 구축에 따라 사업장 또는 기관에서는 접촉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노출사업장 관리 전담반에 방역 대책 등을 문의하면 된다.
구는 또한 보건소 별관 1층에 개방형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설치해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려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토록 했으며, 호흡기증상 환자만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출입구도 마련했다. 아울러 환자와 의료진의 동선을 구조적으로 분리해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 완료했다.
김주연 대덕구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하게 구축된 핫라인의 적극적 홍보와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기타문의는 노출 사업장 관리 전담반(☎608-5431,4451), 호흡기전담클리닉(☎608-4403, 4404), 코로나 대응 문의 및 신고(☎608-6119)로 각각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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