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군수 정상혁)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유역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는 매년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관리청의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61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통, 운영관리, 정책 3개 분야의 33개 항목(요금의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의 전문성, 시설유지관리 등)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는데 최종 선발된 20개의 관리청 가운데 보은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역환경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500만 원의 포상금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군이 2년 연속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보은군 공공하수도 운영의 탁월성과 수질 관리 우수성을 높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청정지역 보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군민에게 쾌적한 수질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일처리 500톤 이상 3개소(보은, 속리산, 마로), 분뇨위생처리시설 1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23개소, 가축분뇨처리시설 1개소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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