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실직자 등의 고용 및 생계안정을 위한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공고일(2020년 12월 10일) 현재 계룡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자로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야 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면·동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로는 △대중교통 방역지원 10명 △선별진료소 및 보건소 지원 5명 등 총 19개 분야에 52명을 선발하며, 관내 기관 및 다중이용 시설 등에서 소독·방역 및 발열체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19개 사업분야 중 희망 사업을 1순위로 신청하거나 해당 사업 관련 방역 유경험자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방역일자리 사업 외에도 내년 2월부터 2021년도 상반기 재정일자리사업(공공근로, 중장년층 등)도 추진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저소득층 및 실직자의 생활안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미취업자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라며 “타 공공일자리 사업과 달리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소득요건보다는 방역 관련 업종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하는 만큼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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