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성숙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봉사자·민간단체·자원봉사센터·기업·관이 소통·연대한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올해는 10,225명의 자원봉사자와 도시락 지원, 이동빨래방 운영, 마스크제작,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재난취약계층 중심의 생활밀착형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제도 시행 확대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참여율을 높이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겹경사로 개인부문에서도 김미화 늘보람봉사단 회장이 최고 권위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서산시는 3년 연속 개인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김미화 회장은 30년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전개로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해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이로써 서산시는 충남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개인 및 자치단체 부문에서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올해 12월 1일 자로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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