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군 연합 광역직거래센터를 구축,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도는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가 17일 도청에서 정낙춘 보령부시장, 최영규 금산부군수, 신원식 대전MBC 사장과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 설치 운영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이번 광역직거래센터는 개별시군 단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벗어나 시군이 연합해 함께 운영하는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양 시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수‧축산 가공품과 신선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시군단위 소비 한계를 뛰어넘는 ‘신 유통모델’을 선도하기로 했다.
양 시군은 향후 대전 유성구 대정동 MBC 부지 내 총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카페, 다목적 공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광역직거래센터 2호점이 시군연합과 지역 언론사 간 상생 협력으로 농특산물 유통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장된 광역직거래센터 1호점은 현재 지역농산물 누적 매출액이 201억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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