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환경안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생산성 대상은 전국 226개 시·군·구 응모를 통해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전국에서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그중 1곳인 서산시 우수사례는 ‘전국최초,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다.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음식물, 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전국 최초로 통합 처리하고 이를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10월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이 시설은 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전량 처리할 수 있고 처리 중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활용해 LPG가스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시설 가동으로 이산화탄소 9800t 저감 효과와 폐기물 개별 처리 대비 연간 7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맹정호 시장은 “주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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