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경찰서, 자생단체 등과 함께 24일 오후 5시께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과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전국적인 집단감염 발생 등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코로나19 지역사회 원천 차단은 물론 영업주와 식당 이용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과 합동점검은 청소년과 젊은 층의 모임, 행사 등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점 밀집 지역인 신부동, 두정동, 불당동 등 먹자골목 일대를 포함한 천안시 전역에서 음식점 1만120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55개 점검반 200여 명은 핵심 방역수칙인 △전자출입명부 설치 및 사용여부 △수기명부 적정 사용여부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제한 여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 안내 △영업 전후 시설소독 △테이블간 거리두기 △식당·카페 22시 이후 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24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식당에서 5인 이상 예약, 동반 입장 금지 등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 사항에 대해서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합심해 연말·연시 모임, 행사 등을 최소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온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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