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서산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2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평가는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육지원체계 개편, 영유아 보육료 등 예산집행관리, 어린이집 안전관리, 공보육 확충 등 보육정책사업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시는 정부보육정책 보육지원체계 개편 안착 및 집행 기여도, 어린이집 운영 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육 관련 CCTV 설치 및 운영점검 등 특수시책 개발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으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차별화된 보육 사업을 펼치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연장보육교사 적재적소 채용 ▲영유아 보육료 예산 조기 집행 ▲평가인증 및 평가제 A・B등급 인증률 90% 달성 ▲열린 어린이집 14개소 선정 ▲관내 모든 어린이집 보육교사 안전교육 실시 ▲공보육 확대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개원 등이 주효했다.
이외에도 시 자체예산 편성으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개보수 및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장애아 전문어린이집 프로그램 개발 및 엘리베이터 설치 지원 등도 기여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전국 보육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차별된 보육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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