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청년 쉐어하우스" 올해도 지속 운영

부여군, "청년 쉐어하우스" 올해도 지속 운영

기사승인 2021-01-04 12:14:59
▲ 부여군 청년 쉐어하우스 내부 모습.

[부여=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청년의 지역 정착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2021년에도 청년 쉐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주거가 필요한 청년(만18세~39세)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유형 주택으로 침실은 개별로 사용하고 거실·주방·욕실 등의 공간은 함께 사용하는 형태이다. 현재 남성·여성 전용으로 4개소씩 구분되어 부여읍 및 규암면에 8개소가 있고, 청년 1인당 월 5~1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가 운영을 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지역에서 특히 활성화 되어 있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부여군의 청년 쉐어하우스는 처음에 충청남도 지역사회 청년 쉐어하우스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작되었다. 2018년 5월에 처음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2020년 12월 현재까지 중도 퇴실 인원을 포함하여 누적 인원 총 52명이 이용하였다.

부여군은 향후 청년 쉐어하우스 이용 상황에 따라 결원이 발생하면 신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전략사업과(041-830-24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21년에도 충청남도 지역사회 청년쉐어하우스 공모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쉐어하우스 운영 규모를 현재보다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쉐어하우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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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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