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 중앙, 쌍용, 신방, 두정, 청수, 도솔, 아우내, 성거 8개 도서관은 디지털자료실에서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도입된 VOD 서비스는 기존에 DVD 자료를 대출해 DVD플레이어와 TV를 보는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최신 영화 또는 TV 프로그램을 실시간 제공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각 도서관의 디지털자료실에 방문해 1인 2시간 30분 범위 내에서 원하는 자료를 검색한 뒤 간편하게 PC나 TV모니터로 해당 VOD를 시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보유중인 DVD에 대해 관내·외 1인 2개까지 대출하는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VOD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DVD 자료의 제한적인 출시, 보관 공간 협소 등의 문제로 VOD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 접속만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으므로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VOD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521-37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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