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난 11월 경상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마을중심, 수요자(아동)중심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위기 속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3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이 중 초전동 마하어린이 도서관, 가좌동낮은울타리 작은도서관 등 2개 기관이 선정돼 도비 5200만원 등 총 1억 400만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은 평일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독서지도 및 놀이지도, 간식제공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 구축 및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가좌, 평거, 충무공동, 초장동 등 권역별 4개소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 완료해 마을 돌봄 운영 공간 확대 및 마을 돌봄 공동체 구축에 필요한 민선 7기의 공약을 조기에 달성했고 학부모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로부터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는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필요시 다함께 돌봄센터 추가설치를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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