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를 본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 조치’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응 체계 격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달부터 마스크 4만 매를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으로, 배부대상은 식당, 소매점, 마트 등의 소상공인 및 택시 운수업자와 같은 시민과 밀접접촉이 많은 대중교통업체도 포함됐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시는 해당부서 담당 공무원들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마스크를 배부하며, 정부에서 지급 예정인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소상공인 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 한파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저를 포함한 계룡시 모든 공직자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이 다시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올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계룡사랑상품권 확대 시행, 임대료 지원, 골목상권 소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마스크 배부 및 소상공인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일자리경제과(☎042-840-258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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