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1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개편에 따른 진로중심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하며,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상대평가였던 제2외국어와 한문이 절대평가로 바뀌어, 9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이 부여된다.
이에 따라 국어·수학·사회·과학은 상대평가이고,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이다. 수능 EBS 연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2022학년도 수능은 11월 18일 실시한다.
국어 영역 공통과목은 독서, 문학이며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다.
수학 영역 공통과목은 수학Ⅰ, 수학Ⅱ이며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이다.
국어 영역은 전체 45문항 중, 공통과목에서 34문항, 선택과목에서 11문항이 출제되며, 수학 영역은 전체 30문항 중, 공통과목에서 22문항, 선택과목에서 8문항이 출제된다.
수학 영역 30문항 중 9문항은 단답형 문항으로 출제된다.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수능 개편에 따라 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으며, 연수 주요 내용은 수능 체제 변화 경과, 주요 변화 상황, 개편된 주요 내용, 수능 예시 문항, 진로중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대입지도 방안 등이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충남교육청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수능 운영에 만전을 기해 수능 시험을 안전하게 치렀으며, 올해도 철저한 수능 준비, 진로중심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의 진로선택과 대학진학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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