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증 교부식을 열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22명 신규 면허자에게 면허증을 교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면허를 받게 된 22명은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면허증을 받고 친절한 택시운송 서비스 제공 및 안전운전을 다짐했다.
이번 신규면허는 지난해 충청남도사업구역별 택시 총량제 고시에 따른 것으로 천안시 택시 총량이 2180대에서 2202대로 늘어나며 2014년 이후 7년 만에 22대의 신규면허를 공급하게 됐다.
신규면허 발급은 지난해 8월 개인택시 운송사업 신규면허 모집 공고를 통해 10월 신청서 접수 후 12월 22일 개인택시 신규면허 심의회에서 장기 무사고 운전경력이 많은 순으로 최종 확정자를 선정했다.
이날 새로 면허를 교부받은 확정자는 택시운수종사자 20명, 버스운수종사자 1명, 모범운전자 1명으로, 운송개시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이달 중 운행을 시작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도 택시 총량제에 묶여 택시를 증차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22대의 택시 공급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택시 이용서비스 개선 및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시장은 “오늘 개인택시 신규면허를 받으신 22명의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시고 시민들에게는 친절과 함께 안전운행으로 늘 대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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