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정서행동 이해를 위한 학생상담 길라잡이' 24종을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학생들의 마음건강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등용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활용하기 편리하게 파워포인트와 영상 자료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 개발에는 도내 상담 교원과 일반교사,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등이 참여했으며, 우울증,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게임·스마트폰·도박, 품행장애, 불안장애, 자해 행동 6개 주제별로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용 총 4개 분야 24종을 개발했다.
특히, 자료 전체를 음성 녹음과 병행하여 제작했기 때문에 듣기만 하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상 형태로 제작해 충남교육청 유튜브(http://youtube.com/cnenews-학생상담 길라잡이)에 탑재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 교원용 연수 자료로 탑재해 학생 정서 행동 이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자료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 행동에 대한 일반교사와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향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계속 수정 보완해 나감으로써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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