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행복드림센터, 2023년 문 연다…설계용역 착수

수성행복드림센터, 2023년 문 연다…설계용역 착수

기사승인 2021-01-17 11:21:51
▲ 수성행복드림센터(가칭) 설계공모 당선작 ㈜다울 건축사사무소의 조감도. 수성구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가칭)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김선순 수성대 총장, 총괄·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의 설계공모안을 토대로 동선 및 외부공간, 구조 및 평면계획을 분석하고 최적의 시설안을 배치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가칭)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을 위해 오는 2023년까지 261억 원을 투입한다. 

수성대 부지 내에 지상 3층, 지하 2층 연면적 6491㎡ 규모로 장애인형 수영장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청소년 특화도서관, 주거지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역을 맡은 ㈜다울 건축사사무소는 수성행복드림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지역주민과 수성대 모두를 어우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물 디자인은 수성구만의 가치관을 담은 철학적인 지향성을 가져야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건축물의 기능성과 디자인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가제도를 시행하는 등 공공건축물에 대한 디자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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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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