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 충남 공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공주 기타 20,21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 기타 20번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천안 740번 확진자(10대 미만)의 보호자로, 15일 발열과 기침 등 유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
21번 확진자는 10대 미만 아동으로, 부모(천안 730, 736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6일부터 공주의료원에 동반 입원, 격리 종료에 맞춰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들 확진자와 가족들은 그 동안 공주의료원 격리병실에서 머물러 추가 이동 동선은 없다.
이로써 17일 오전 9시 기준 '공주 기타'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확진된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9명은 지난달 충북 음성 소망병원 및 옥천 감람원 병원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국립공주병원으로 전원 조치된 환자들로 입원격리 중 추가 발생됐다.
국립공주병원에는 지난달부터 충북 음성 소망병원(34명), 옥천 감람원 병원(12명), 진천 도은병원(17명)에서 발생한 밀접접촉자 63명이 격리수용돼 있다.
이 가운데 19명이 확진, 16명 격리해제, 남은 28명은 현재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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