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우범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호남선 철로 주변 안심마을 만들기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류동 호남선 철로 주변은 평소 어둡고 후미져 범죄 발생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이 높던 곳으로, 중구는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시책사업으로 꾸준히 개선해 왔다.
2020년 2차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오류동과 태평1동을 잇는 구굴다리(태평가도교)의 도보와 벽면 정비, LED간판과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1차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깨끗하게 전면 재도색한 옹벽과 이어져, 오류동 호남선 철로변 전(全) 구간이 범죄 우려 없는 활기찬 지역으로 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노후하고 소외된 지역을 찾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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