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안호영 의원(더블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18일 완주군청에서 의정활동 보고 기자간담회를 갖고, 1년차 국회의정 활동 성과와 신년 의정활동 구상 등을 밝혔다.
이날 의정활동 보고회는 코로나19 방역 준수 차원에서 완주·진안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고, 19일에는 무주·장수 군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안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21대 국회 1년차 의정활동 성과로 26개 법안을 대표발의해 8건이 본회의를 통과(가결률 30.7%)했고, 2021년 완주·진안·무주·장수군 국가예산 총 9173억원 확보 성과를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완주군 ▲출판문화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용후 수소연료전지 재제조사업, 진안군 ▲비위생매립쓰레기 정비사업, 무주군 ▲공립요양병원 치매병동 설치, 장수군 ▲국도 13호선 위험도로 개선 사업 등 오랜 숙원사업이자 미래성장동력 예산 확보를 손에 꼽았다.
특히 국회 예산심사단계에서 ‘2050 탄소중립(NET ZERO)선언 이행기반 구축을 위해 143억원(수소충천소 운영비 16억,메가스테이션 조성 사업 60억, 기후위기 대응 홍수대책 31억, 사용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17.5억)을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주요 입법활동으로는 2012년 이후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1호 법안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대표발의, 인구감소위험지역지정과 이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계획에 인구감소위험지역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 의원은 장수군 동화댐 주변 주민지원사업 지원을 위한 농어촌정비법, 완주군법원설치법, 새만금특별법을 통한 새만금지역 투자 유치를 위한 새만금투자진흥지구지정과 입주기업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등 지역현안 법안과 온실가스 감축,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홍수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 노조법 등 ILO핵심법안,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에 특고종사자 확대, 육아휴직 분할 사용 등 환경·노동 관련 법안도 대표발의했다.
새만금 그린뉴딜특별위원장으로 새만금 현장시찰과 지자체에너지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새만금을 대한민국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들기 위해 4대 분야 10대 중점추진 과제도 제시했다.
안 의원은 새만금 그린뉴딜선도도시 중점추진 과제로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정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점검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탄소중립도시 분야에는 △신재생어네지 틀러스터 조성 △RE100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종합실증단지 구축을, 환경생태도시 분야에서는 △해수유통 및 후속대책 △친환경 농어업 활성화 대책 △친환경 관광 인프라 조성을, 주민 참여도시 분야에는 △지자체와의 거버넌스 실현 △사전적 갈등관리을 제시했다.
전북도당 K-뉴딜위원장으로서 전북형 뉴딜 사업 발굴과 전북 발전을 위해 당 차원에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자치단체의 협력방안을 찾아 전북형 뉴딜 성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대선정책공약 TF팀과 연계한 당-정-학 뉴딜연석회의를 구성도 계획하고 있다.
안호영 의원은 “매년 국가 예산이 증가하고 있어 21대 총선공약으로 약속했던 국가예산 1조원시대 개막이 멀지 않아 달성할 것”이라며 “완주·진안·무주·장수 군민들에 약속한 21대 공약사업도 50%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주민과 전북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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