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가 지난 4일 사회적경제조직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주도할 중간지원조직인 ‘천안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
천안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및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을 지원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민간 영역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며, 수탁자인 ‘천안사회경제연대’는 관내 사회적경제조직 50여 곳이 회원으로 구성된 당사자조직으로 2년간 센터를 운영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민․관 협치형 중간지원조직으로 행정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함께 만들고 추진하는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중간지원조직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경제에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 등이 현장중심 지원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확대 등 지역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사회적경제영역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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