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당진시는 충청남도로부터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4개지구에 대한 2021년 사업비를 81억 원(도비지원 69억원) 지원받아 고대면, 대호지면·정미면, 순성면·신평면, 면천면 지역에 상수도 배・급수관로 L=80km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010년부터 2025년까지 도비보조로 762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배수관로 164km, 배수지 증설 2기(V=4600Ton)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급수관로 226.8km를 매설해 2만2132가구 4만6126명에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외에도 시는 체계적인 상수도 보급 및 관리를 위해 당진시 상수관망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자체 지방상수도시설공사와 상수관로 매설구간 아스콘 덧씌우기사업 등에 45억원을 투입한다.
시 수도과 문기영 상수도팀장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배수관로 및 배수지 증설 사업과 합덕일원의 합덕배수지가 당초 1800톤에서 4800톤으로 증설 마무리됐다‘며 ”금년부터는 본격적인 급수관로 설치사업에 박차를 가해 당진시민 모두가 빠른 시일 내 지속적으로 맑은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상수도 보급사업 외에도 보다 많은 시민들에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소외가구 상수관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상수관로가 가정과 멀리 떨어져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 중 3가구 이상 밀집주거지에서 공동급수관로 공사를 신청할 경우, 2000~3000만 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 이태환 수도과장은 “단 한명의 소외되는 시민 없이 맑은 물을 공급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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