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아교육과는 비수도권 인문사회계열 중 최고점인 97.4점을 획득,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에 최고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번 진단은 전국 105개 전문대학, 752개 학과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2019학년도에 진행된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학과 교육 기본여건’, ‘교육운영 관리’, ‘졸업생 취업률’ 등 총 19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영진전문대는 2010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7개 학과를 개설했고 현재 총 10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교는 이번 진단에서 2년 과정인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디지털전기공학과, 경영학과, 군사학과, 사회복지학과와 1년 과정인 컴퓨터정보공학과, 유아교육과, 간호학과가 A그룹 판정을 획득하며 우수학과에 이름을 올렸다.
또 19개 평가항목 중 ‘강의 교과목 편성 학점의 적절성’,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졸업생 취업률’ 항목에서 10개 학과 모두 만점을 획득했다.
여기에 더해 ‘전임교원 강의담당 비율’, ‘재학생 충원율’ 항목에 8개 학과가 ‘학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항목에 6개 학과, ‘학과 교육 기본 여건’, ‘학과 운영위원회’ 항목에 5개 학과가 만점을 받았다.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은 전문대 졸업(예정)자에게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계속교육(Work-to-School)을 활성화해 평생학습 사회 구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이에 따라 전문대 2년 과정 졸업자는 2년, 3년 과정 졸업자는 1년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최재영 총장은 “이번 진단을 토태로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대응하고, 산업현장의 앞선 신기술을 접목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지금까지(2020학년도 8월 기준) 총 1827명의 학사학위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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