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국 산발적 발생과 인근 지역 지속 발생에 대비, AI 유입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가축전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시군 경계에 거점소독시설 2개소, 곡교천 철새도래지 이동통제초소 1개소와 10만수 이상 대규모 사육 농장 통제초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중‧고위험 철새 도래지에 AI 방역 강화 현수막 72점을 게시하고, 가금사육 전체농가에 생석회 279톤, 소독약품 2426kg, 구서제 270kg을 공급했으며 1월 중 생석회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 중수본과 합동으로 방역차량 8대, 방역드론 4대를 동원해 곡교천(고위험 지역)과 아산호(중위험 지역) 철새도래지 주변 및 가금농가 주변 소하천 등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업규모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전화예찰, 농장 일제소독 등 방역지도와 방역실태 집중 관리에 힘쓰고 있다.
양완모 축수산과장은 “농가에서 농장 4단계(농장주변 생석회 벨트구축, 농장내부 매일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갈아신기, 손 소독준수)소독 등 자체 차단방역과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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