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시는 2021년 자활근로사업에 지난해보다 7억9000만원 증액한 총 3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는 지역 9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2600여명이 123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근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339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자활근로사업단에서는 부품조립과 같은 공동작업을 비롯해 봉제, 세탁, 음식조리, 간병, 집수리, 청소, 택배, 카페, 인쇄업 등 다양한 업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는 근로능력 정도, 자활욕구와 의지, 가구여건 등 특성에 맞는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에 배치되며, 하루 8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하루 인건비는 사업유형에 따라 2만9240원에서 5만6950원을 받는다. 여기에 실비와 주차·월차수당, 자활근로사업단 매출 실적에 따른 자립성과금 등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개인별 자활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사례관리와 창업지원 등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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