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문화재단,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 귀로 읽으세요”

수성문화재단,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 귀로 읽으세요”

24일 범어도서관에서 듣는 독서 낭독회 개최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 일환

기사승인 2021-01-22 10:25:23
김효선 조각가가 어린 왕자를 주제로 범어도서관 정원에 설치한 아트 벤치 ‘여우에게 배우다’. 수성문화재단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수성문화재단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사업의 하나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듣는 독서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 낭독회>를 연다.

낭독회는 범어도서관에 공공미술 조형물로 설치한 ‘아트 벤치’ 앞에서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40여 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현태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해 테너 강민창의 낭독과 소리모아 앙상블4파트의 아코디언과 플롯 연주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앞서 프로젝트 참여 작가인 김효선 조각가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주제로 아트 벤치 ‘여우에게 배우다’를 제작, 범어도서관 정원에 설치했다. 

참여자는 작가 및 낭독 진행자, 연주자 등 총 9명 내외이고 영상으로 기록해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수성구청장) 이사장은 “어린 왕자 낭독회를 통해 잠시 잊고 있었던 꿈에 대한 사색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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