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직산읍 남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에게 사업에 대한 설명과 보상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사전 수렴 등 원활한 보상업무 추진을 위해 열렸다.
보상협의회는 전만권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사업시행자, 토지소유자, 시의원, 감정평가사, 공무원으로 구성됐으며,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잔여지 범위에 관한 사항, 토지소유자 또는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사업비 3,731억 원을 투입해 91만3,959㎡규모로 조성되는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의료정밀, 전기전자, 금속기계, 자동차, 화학물질 등의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의 보상 평가 결과는 2월 중 감정평가를 실시해 5월경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전만권 부시장은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에게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당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토지소유자분들은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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