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명(해외유입 1명 포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82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북구의 한 스크린골프 연습장 관련자이며 관련 누적 확진자는 타 지역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5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방문자 114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달성군의 D회사 관련 1명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지난 22일 확진자가 발생한 달서구 음식점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이 나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 입국 사례는 이집트에서 입국했던 1명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62명으로 지역 내 6개 병원에 122명,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 40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최근 급증했던 포항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17명으로 국내 감염 7명, 해유 유입 1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에서 5명, 김천·영덕·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은 목욕탕 관련 확진자가 전날 9명에서 크게 줄어든 2명이 추가됐다.
이 가운데 한명은 목욕탕 관련 전수조사에서 양성판정으로 받았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구룡포, 북구 죽도동과 장성동·흥해읍, 남구 연일읍 등 포항지역 목욕시설 7곳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유입은 김천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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