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는 25일 제23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2월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업무보고, 서동완·김영자·설경민·김중신·신영자·송미숙 의원의 의원발의 8건과 군산시 무녀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 운영 및 관리 조례안 등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제1회 추경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1조 4128억여원 보다 11억 4천 5백만원이 증액된 1조 4139억여원으로 27일부터 이틀간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첫날 1차 본회의에서는 나종대 의원의 대표발의로‘사법부 새만금 1·2호 방조제 귀속 결정 유감과 지역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청와대, 헌법재판소, 대법원, 국회,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송부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새만금 1·2호 방조제 귀속결정 판결을 존중하면서도 위헌의 소지가 있는 지방자치법을 토대로 내린 대법원의 판결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시정질문에 나선 김경구 의원시장은 집행부의 인사방침과 원칙,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사항에 대해 시정 반영 여부, 군산시청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에 대해 물었다.
배형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의 올해 사회보장 예산에 대한 보다 면밀한 재정확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김중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감시하는 군산시 환경지킴이를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정지숙 의원은 5분 발언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현실에서 군산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환경친화적인 정책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공시설물 설치에 있어 사전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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