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6~3도)보다 10도 가량 떨어지겠다.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은 최저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에 머물겠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주요 지점의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8도(체감온도 -17도), 안동 -12도(체감온도-22)도, 포항 -8도(체감온도-18도) 등이다.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5~-8도, 낮 최고기온은 -4~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경산·포항 -8도, 영양 -14도, 영주·의성·청송·문경 -13도, 예천 -12도, 군위 -11도, 울진·경주 -9도, 성주 -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의성·군위·포항·예천 0도, 문경·영양 -3도, 영주·청송 -2도, 울진·경산·경주 1도, 성주 2도 등에 머물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노약자 등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또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울릉도·독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5~10㎝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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