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15일 강원 고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고성군 보건당국은 고성 거주 60대 A씨가 지난 1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고성 지역 1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열흘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입원했던 가족을 간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병원은 집단감염으로 지난 12일 최초 확진 후 14일 기준 8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다.
보건당국은 A씨가 해당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GPS와 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kkangddo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