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코로나19 위기 속에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인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갈 충청남도의 새로운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은 ‘2021 충남 ICT 및 데이터 기반 사업화지원’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ICT 기술이나 데이터 기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충남도내 ICT 창업과 사내벤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업 선정 혜택으로는 ICT 기술이나 데이터 기반 시제품(서비스, SW, HW 등) 개발, 고도화 비용과 목표시장 검증 및 확대에 필요한 홍보비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최대 3천만 원이고, 최종평가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에는 지원금 5천만 원 등의 후속지원 한다.
지원대상은 충남에 소재한 사업자와 충남에 사업자등록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와 사내벤처 등이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1~3개 기업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충남 그린스타트업타운,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충남ICT융합센터의 창업기업 AC/VC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유치 등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기업의 신속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지원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기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를 위한 IR 자료 제작, 입주공간 확보, 성장단계별 기업지원 정보 등도 제공한다.
신청 희망자는 진흥원 홈페이지(ctia.kr)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내달 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맹창호 원장은 “진흥원은 충남 비제조 디지털 산업진흥기관 역할을 수행하고자 ICT 및 데이터 중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며,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개시하여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한 ICT 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