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의 일환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릴레이 챌린지를 펼친다.
도는 20일부터 연예인, 청년, 대학생,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포(4)함’이라는 용어는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함축했다.
릴레이 챌린지의 첫 번째 주자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충남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인 VOS 박지헌 씨, 충남 청년네트워크 위원인 청년대표 임명 씨가 참여했다.
이어 백석문화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대표 조유진 학생과 충남도 자원봉사센터 박성순 센터장, 저출산고령화정책위원회 김소당 위원장이 민간단체 대표로 자리를 함께 했다.
챌린지는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적힌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유튜브 등)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후속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 지사는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갖게 된 이유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이 동참하자는 취지이다”라며 “국민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하자는 마음으로 이 국가 위기를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 지사는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목했다. 도는 SNS에 게시된 릴레이 챌린지 참여 실적을 주기적으로 카운트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