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찬영)는 지난 19일 새마을회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 여론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완주군 새마을회관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따라 완주군의회 제257회 임시회에 상정된 ‘완주군 새마을운동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관련, 반대의견을 낸 시민단체(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 ‘봄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완주군의회 모니터링 시민단체 이현숙 대표는 “완주군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새마을회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데는 공감하지만, 관변단체인 새마을회관 건립에 예산 18억을 지원하는 것은 특혜”라며, 반대의견을 냈다.
이에 최찬영 자치행정위원장은 “관련조례 개정에 대한 반대의 뜻을 경청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충분한 법적 검토 등 다양한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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