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로 `동구 국민체육센터'를 후보지로 선정하는 등 예방접종센터 가동을 위해 빈틈없는 사전 점검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동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교통수단 등 접근 편의성, 냉난방 시스템 및 환기시설이 설비 등을 고려해 `동구 국민체육센터(동구 가양동 소재)'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로 선정했다.
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19만 명의 접종 대상자 중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 있는 65세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2천여 명이다. 일반인에 대한 예방접종은 오는 7월부터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에 대한 계획을 별도 수립하여 상황 발생 시 해당 환자는 인근 소방서 구급차 등을 이용,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황인호 청장은 “성공적인 백신 접종 위해 전반적인 시설 상황 등을 고려한 최적의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를 선정한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접종 시작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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