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4일 청사 보라매실에서 아동 관련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성기문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경찰, 변호사, 연구원, 구의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제시와 정책 기본방향, 정책 수립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2021년도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올해 서구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에는 ▲ 아동 권리 ▲ 교육ㆍ문화 ▲ 안전ㆍ보호 ▲ 건강한 성장 ▲ 돌봄의 5대 과제와 목표를 기치로 12개 부서에서 추진 중인 34개 세부과제에 대한 사업계획, 확보예산, 성과지표 등이 포함됐다.
구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 아동ㆍ청소년 참여기구 운용 ▲ 아동 권리 교육ㆍ홍보 ▲ 움직이는 맘껏 놀이터 운영 ▲ 서구 행복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 ▲ 아동학대 조사ㆍ예방 사업 등 총 8개를 선정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청장은 “아동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는 도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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