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블록체인 기술업체와 스마트 의료산업 발전 협약 체결

고신대복음병원, 블록체인 기술업체와 스마트 의료산업 발전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1-03-18 15:30:15
[부산=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18일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의료블록체인 기술기업 베타랩스(대표이사 김호광), 아크블록(대표이사 최재형) 컨소시엄과 DID(Decentralized ID) 분산 신원 확인 기술기반의 마이데이타 활용 및 스마트 결재시스템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타랩스와 아크블록이 런칭한 블록체인 앱인 바이오패스포트는 정보의 탈중앙화와 분산 신원증명 시스템으로 븥록체인의 대표적 적용기술인  DID분산신원 확인을 기반으로 개인 환자가 마이데이타를 저장하는 앱이며 국가 간 이동 이력, 진료이력, 백신접종 이력등의 정보를 저장해 환자의 진료 정확성과 편의성 및 안전성을 높이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외국인 환자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어, 러시아어 등의 다국적 언어지원과 국가별 맞춤형 앱의 구현을 통해 외국의 현지 대행사를 통한 교류도 동시에 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앱을 적용하게 되면 기존의 밴사 위주의 결제 프로그램의 연계 어려움을 해결하고 코로나 이후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적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보완을 위한 협약이 진행됐다. 

최영식 병원장은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재외국민 및 의료관광 환자들을 위해 이 기술을 보완하고 안정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아크블록 대표는 "비대면 의료관련 앱을  바이오 패스포트 기반으로 만들어 부산지역의 외국인 환자유치에 적극 활용해 환차손 절감과 환자유치와 정산에 대한 비용절감 등을 환자에게 되돌려주고, 생성된 쿠폰은 지역사회에서 쓸 수 있는 형태"라며 "중국과 러시아 환자들을 1차 목표로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한 후 다양한 국가로 확장하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년 블록체인 특구로 부산시가 지정된 후 물류, 관광, 보안, 금융 등에서 블록체인기반의 개발과 적용모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의료부분에서도 4차 산업의 선도기술중 하나인 블록체인 기술과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용하고자 하는 의료기관 간의 협업 모델로 기대된다.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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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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