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정치권에서는 1년 2개월여 남은 내년 지방선거 장수군수 후보군에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에 장영수 현 군수와 민주당 양성빈 전 전북도의원이 경쟁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여기에 장수 출신으로 공직생활 대부분을 장수에서 근무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하며 신망을 쌓은 최훈식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이 출마 결정을 굳히면서 당내 경선에서부터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장수군수 후보 중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최훈식 본부장은 오는 5월 중 명예퇴직 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지역민심을 다져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본부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장수군과 군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오랜 시간 고민해왔다”며 “공직을 충실히 잘 마무리하고 장수와 군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장수군수 출마도 선택지에 놓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후보로는 장수농협조합장 경력을 바탕으로 민선 6기와 7기 군수 후보로 도전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신 김창수전 장수농협조합장의 재도전 여부도 주목된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