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도 5030’ 정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차량 운행 제한 속도를 하향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 안전정책이다. 시내도로의 속도는 50km/h로, 생활도로와 보호구역 등 이면도로의 속도는 30km/h로 낮추고자 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함안군은 주요 도로 10개소(19.4km), 국지도로 30개 구역(11.479㎢)의 최고제한속도 표지판을 지난해 12월 말까지 정비완료했다.
조규호 부군수는 “정책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통’팀,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 함안군 농·특산물 이용해 먹거리 레시피 개발
함안군은 ‘함안통’ 팀의 ‘아라가야 할머니표 파(프리카) 막(걸리) 축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최종성과보고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은 도시재생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주민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함안통’ 팀은 지난 해 5월 사업 창업 분야 공모를 통해 전국의 약 120개의 주민 팀이 신청한 결과, 1단계로 17개 주민팀이 선정되어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였으며, 2단계에서는 전국 10개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 2천만 원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함안통’ 팀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특산품인 파프리카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과 ‘아라프리 빵’ 브랜드를 만들고 사업화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함안군, 2022년도 국·도비 확보 매뉴얼 제작
함안군은 2022년도 국고예산 최대 확보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전준비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2022년도 국·도비 확보 활동매뉴얼 책자를 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1일 국·도비 사업 예산확보 전략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2,141억 원 보다 22% 상승한 2,617억 원으로 정한 바 있다.
책자는 타당성조사, 지방재정영향평가,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매뉴얼과 국비신청 및 정부예산심의 대응 매뉴얼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국가 재정운용 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여 신규사업 발굴과 적극적 확보 등 효과적으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편성 과정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열악한 자체 재정만으로는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사업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 함안군이 도약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함안군 가야읍, 시가지 도로변 봄맞이 꽃길 조성
함안군 가야읍은 봄을 맞아 쾌적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거리조성을 위해 지난 26일 시가지 가로 화단 꽃길을 조성했다.
이날 사업에서는 가야읍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안상목·한용순) 20여 명이 참여해 시가지 중심도로와 함주교 사거리 1.5km 도로변 화단에 팬지, 가자니아, 데이지 등 봄꽃 약 1만본을 식재했다.
꽃 심기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들은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병태 가야읍장은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새봄을 맞아 화분과 화단에 꽃을 심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가로변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