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열린 제14대 최홍영 은행장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상황을 고려해 임원과 본부 부서장, 창원지역 일부 지점장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최홍영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뉴노멀의 새로운 기준들로 인해 금융은 물론 우리 사회전반이 재편되고 있다"며 "50년의 역사를 가진 BNK경남은행도 우리에게 요구되는 변화들에 기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준 고객과 지역사회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 곳곳에 BNK경남은행의 온기와 빛이 잘 스며들 수 있게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지역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지역은행 일원으로서 각자 맡은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BNK금융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써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경영비전 구현을 위한 역할 또한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위기관리능력으로 코로나19와 디지털금융경쟁 등 어려운 금융환경에 맞서 BNK경남은행을 이끌어갈 적합한 인물로 평가 받아 지난 25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제14대 BNK경남은행 은행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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