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식] 사천시-KAI, 안전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가로등 지원사업 추진

[사천소식] 사천시-KAI, 안전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가로등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1-04-02 16:09:01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2일 오후 2시 사천시청에서 안전취역지역 주민을 위한 가로등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현범 사천시 환경보호과장,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한일 상무代 권재성 팀장,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선구 회장, 사남면주민자치위원회 최진근 위원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외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안전취약지역 주민 보호를 위해 가로등을 설치하고, 사천시는 가로등에 대한 권리를 이관받아 관리하게 된다.

가로등 지원사업은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으로부터 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월 16일 가로등 지원사업을 시작해 3월 16일 스테인리스 가로등(9본), 로고조명 가로등(1본) 설치를 완료해, 지역사회에 밝은 빛을 선사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시와 협력체계를 마련해 상호협의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발전을 위한 지역 기업의 공헌사업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사업추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사천시, 항공업체 지원을 위한 항공기업 대표 간담회 개최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지난 1일 시의 주력산업이자 미래 성장 동력인 항공 제조산업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항공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제조산업 기반유지를 위한 사천시 지원계획 논의, 항공기 부품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후속조치 및 기업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주요 항공기업 대표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항공 제조업 지원대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항공제조업 생태계 유지와 경쟁력 강화에 56억여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항공산업 물량 회복과 복합재 부품의 증가에 대비해 항공기 복합재 부품시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국내외 타깃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황태부 항공산업생존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위기 상황에서도 항공 업체들은 숙련된 기술인력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를 바꾸는데 사천시가 앞장서줘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천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현장실증시험 추진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2021년 축산현장 실증시험 과제에 최종 선정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및 관내 축산농가가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시험은 '한우 고품질육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조기 이육거세 비육 기술 시험'으로 이유시기를 현행 3개월령에서 1개월령으로 단축하고, 거세시기를 현행 7개월에서 3~4개월령으로 단축해 근내지방 섬세도를 개선한다. 


근내지방 섬세도란 근내지방이 가늘고 고운 형태로 고르게 분포한 것을  말하며, 미세한 근내지방이 많을수록 육질이 좋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실증시험 결과가 좋을 경우 추후 경남도내 전 시군에 실증시험 결과를 적극 공유하여 신기술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내지방 섬세도는 사천 한우 명품화의 중요한 전략이 될 것 이다"며, "축산혁신기술 실용화 촉진으로 축산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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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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