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종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인 지자체장의 참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거창 군민의 예방접종 참여를 유도한다.
접종은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1차대응 요원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발열 등 호흡기 증상 여부 체크 ▲예진표 작성 ▲의사 문진 ▲접종 후 15∼30분 이상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자체장의 백신접종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오는 15일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 9,3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3주 간격 2회 접종) 백신접종을 준비 중에 있으며, 백신공급이 시작되면 접종 동의자에 대해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일에는 실제 접종 상황을 가상한 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을 진행하여 신원확인-문진-예진-접종-확인증 출력-이상반응 대기 및 모니터링-응급상황대처 등 백신접종의 전 과정에 대한 사전대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거창군, 다목적체육관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거창군은 1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다목적체육관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민들에게 양질의 체육문화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진행된 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금의 실내체육관은 경기장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군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전국대회 유치에도 어려운 실정으로 현재 추진 중인 다목적체육관이 더 나은 체육문화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은 지난해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된 ㈜종합건축사사무소 인우제(대표 박중호)에서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거창읍 양평리 1092-2번지 일원의 부지 9,020㎡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거창군,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률 93.5%
거창군은 3월 8일부터 시행 중인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률이 3월 31일 기준 93.5%로 전체 61,113명의 대상자 중 57,139명에 대해 57억1390만원이 지급완료 됐다고 밝혔다.
제2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신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군민이 수령할 수 있도록 미신청 대상자에게 안내문 발송, 찾아가는 방문접수 등 모든 군민들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요즘 재난지원금 지급이 모든 군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 속에도 재난지원금 기부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군민들로 인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4월부터 돌상 무료 대여 가능합니다!
거창군은 이달부터 돌을 맞은 영아 가정에 ‘돌상 무료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본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자녀 돌상을 직접 준비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출산 가정의 육아·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회원 중 1~2세 자녀를 둔 가정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거창군 장난감은행으로 1개월 전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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