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최근 허위 경력논란에 대해 “경남도 국장급 직급이 2·3급인데 국장급들을 지휘하고 관리하려면 1급·2급을 해야 업무처리가 된다”며 “경남도의원들과 업무조율을 위해서 오태완 후보에게 1·2급을 상당의 처우를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는 경남도 선관위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향후 재심청구와 창원지방법원 선관위 결정취소처분을 동시에 진행 할 것으로 밝혔다.
경남도 선관위의 선거 중립의무위반과 절차적 위반에 대해서도 행정소송 및 모든 법적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선거위원회를 열고 의결해야할 중대한 사안을 경남도 선관위사무처장 단독으로 결정한 것은 명백히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했다.
특히 “공직선거법 제66조 13항은 동법64조 제6항을 준용하게 돼 있고, 제6항은 직권 상급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위원회 구성원 9명의 위원들이 위원회의에서 의결해야 함에도 경남도 선관위 사무처장이 전결, 선거과장이 통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청과 더불어민주당, 선관위가 한팀이 돼 오태완 후보를 탄압하고 정치·공작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며 “경남도 인사과장이 선관위에 제공한 문서에는 경남도청 직인도 날짜도 문서번호도 없다”고 했다.
4·7 의령군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이자 의령읍 장날인 3일, 홍준표 의원, 박대출 의원, 최승재 의원, 김성태 전 의원 등이 오태완 후보 지지유세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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