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에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윤한홍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강민국, 강기윤, 박대출, 박완수, 서일준, 윤영석, 정점식, 조해진, 최형두, 하영제 의원이 참석해 경남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논의하는 등 경남도의 지역 현안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진주를 포함해 경상남도가 4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진주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정밀방역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지만 누적된 민생경제 피로감, 4차 유행 조짐 등 진주시민들은 '풍전등화'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 의원은 △경남도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와 백신 접종 조기 완료 △진주시, 경남 일부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진주경제 회복 관련 주요 사업 지원 등 진주시 코로나 회복을 위한 방안들을 경남도에 요청했다.
또한 강 의원은 진주미래 100년을 위한 △경남도 항공산업 육성과 사천공항 항공 운행 활성화 △초전동 지역에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신청,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 지원 △문산~금산 간(지방도 1009호선)도로 확·포장 공사 및 초전~대곡 간(지방도 1013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상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내몰려 있다"며 "서민이 웃고 행복해야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경남 발전과 진주 부흥에 여·야가 없는 이유"라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