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 화물선 차량털이 외국인 선원 구속

카페리 화물선 차량털이 외국인 선원 구속

기사승인 2021-05-24 14:48:29
목포~제주간 카페리 화물선에 선적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검거됐다. 압수물품.[사진=목포해경]
[목포=쿠키뉴스] 신영삼 기자 =목포~제주간 카페리 화물선에 선적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외국인 선원이 해경에 검거됐다.

24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카페리 화물선 B호 선원인 A씨는 4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선내에 선적된 차량이 문이 잠겨있지 않고 탑승자가 없다는 점을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차량안에 있던 노트북과 차량용품 등 7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목포해경은 지난 10일, B호의 선내에서 도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 선내 CCTV와 선적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했다.

17일 밤 11시 50분경 목포항 용당부두로 입항한 B호에서 A씨를 긴급 체포한 후 구속했다.

또 신고되지 않은 다량의 절취품들을 확인하고 A씨를 상대로 여죄에 대해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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