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26일 해남군청 앞에서 ‘이낙연 전 대표 대선후보 지지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지 이유로 “문재인 대통령의 통합과 도약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방자치의 정신을 구현해 나갈 최적임자는 이낙연 전 대표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선언문에서 “코로나19의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모두의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덕망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5선의 국회의원과 전남도지사, 최장수 국무총리와 당 대표를 역임했다”면서 “지방과 중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폭넓은 행정 경험과 정무적 감각을 겸비하고 있으며, 냉철한 판단력과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뜨거운 정열을 지닌 정치인으로 이 시대를 이끌어갈 진정한 지도자로 최적격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새싹을 틔웠다면 진정한 자치분권을 꽃 피우고 문재인대통령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삶을 바꾸는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시대를 이루는 것이 역사적‧시대적 과제”라며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기초의원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러한 국정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이기 때문에 적극 지지하는 바”라고 밝혔다.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윤재갑 의원도 일찌감치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지지 행보를 공개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윤재갑 의원 후원회 후원회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해남군의회는 전체 11명 의원 중 8명, 완도군의회는 9명, 진도군의회는 7명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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