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협조를 구했다.
권 군수는 먼저2일, 부안 출신 국회의원인 유동수 의원과 박선춘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국회 국토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을 만나 부안의 최대 현안인 ‘부안~고창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과 ‘국도 30호선(석포~운호) 구간 확·포장 공사’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호소했다.
이어 3일에는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예산총괄심의관, 지역예산과,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부안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예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군수는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비롯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경제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도 서해안의 핵심 지역인 부안의 도로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부안의 미래가 될 이들 사업 추진이 확정될 때까지 계속해서 국회와 중앙부처에 문을 두드리면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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