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28명(경남 4734~4761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758명이다고 밝혔다.
지역감염 경로별 김해 부품공장 관련 1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김해 유흥주점 관련 4명,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2명, 조사중 3명이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로, 지역별로는 김해 19명, 창원 3명, 진주 2명, 양산 2명, 밀양 1명, 거제 1명이다.
김해 확진자 19명(경남 4734~4744, 4746~4748, 4757~4761번)중 12명(경남 4734~4741, 4746~4748, 4759번)은 김해 부품공장 근무자다.
6월 1일 최초 부품공장 근무자 1명(경남 4668번)이 확진된 후 직장동료 5명(4687, 4691~4693, 4720)과 가족 2명(4689, 4719)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3일 오후5시이후 직장동료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근무자 18명, 가족 2명으로, 총 20명으로 늘어났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사업장 전 직원과 가족 등 7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20명, 5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상도와 김해시의 현장 역학조사 결과, 공장내 작업공간은 분업화돼 작업공간내 전파보다는 근로자들간 커뮤니티나 출퇴근시 접촉 등에 의해 전파가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격리자와 가족간 n차 감염 등으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하고, 역학조사 기간을 확장해 감염원에 대한 조사와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명(경남 4742, 4744번)은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어났다.
4명(경남 4757, 4758, 4760, 4761번)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2명(경남 4758, 4761번)은 종사자이고, 2명(경남 4757, 4760번)은 접촉자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난 상태며 나머지, 1명(경남 474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다
창원 확진자 3명(경남 4754~4756번)중 2명(경남 4754, 4756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며, 1명(경남 4755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2명(경남 4752, 475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이며, 양산 확진자 2명(경남 4749, 4750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1명(경남 4751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1명(경남 4745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지난 3일 확진된 양산 소재 초등학교 학생 2명(경남 4727, 4730번) 관련 초등학교 2개소, 학생 66명과 교직원 2명, 총 68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3명이고, 퇴원 4539명, 사망 16명, 누적 확진자는 총 47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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